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 괜히 샀네” 현대차 신차 ‘이 엔진’ 없애는 중, 오너들 오열

홍미르 기자 조회수  

요즘 신차, 디젤엔진이 없다

현대차 디젤 엔진

현대차와 기아는 신차 출시와 함께 디젤 선택지를 삭제중이다. 팰리세이드, 투싼,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는 여전히 디젤 모델이 남아있다. 하지만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 시기에 모두 제외 될 예정이다. 단, 모하비는 3.0L V6 디젤 엔진의 상징성 때문에 단종 결정이 나기 전까진 유지될 전망이다.

이런 변화로 디젤의 빈자리를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중이며, LPG, 전기차, 수소전기차도 가세 하는 모양새다.

상용차도 디젤 퇴출 가속화

현대차 디젤 엔진

소형 상용차 역시 디젤 퇴출 확정이다. 포터2와 봉고3는 내년부터 디젤엔진 생산이 중단된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의 영향으로 1톤 화물차는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중이다. 특히 과거 단종 됐던 LPG 모델까지 새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업계 전반에 퍼져있다.

현대차 디젤 엔진

한편 대형 상용차도 마찬가지다. 버스는 CNG를 시작으로 전기, 수소전기 버스가 빠르게 보급중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차의 카운티, 유니버스, 일렉시티 등 여러 라인업에 폭넓게 적용 됐다. 

현대차 디젤 엔진

대형 화물차의 경우, 전기 파워트레인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수소전기 화물차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차의 엑시언트 FCEV가 있다.

이 차는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통 대형 화물차는 거점 물류 센터와 항구 등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용 수소충전소를 주요 지점마다 설치해, 원활한 주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중이다. 인프라 및 수소전기 트럭 보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디젤 모델 퇴출은 시간 문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결국 친환경 트렌드가 원인

부산 운전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변화는 유럽과 인도에서 진행중인 강력한 환경규제 때문이다. 유럽은 2025년 부터 유로7 배출가스 규제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인도 역시 비슷한 규제를 진행 하는데,디젤 차량 판매 시 환경 부담금을 가솔린에 비해 2배 더 부과한다.

현대차 디젤 엔진

현대차와 기아 등 제조사들은 수출 판로가 생명줄이기 때문에 모든 분야를 친환경 기조에 맞출 수 밖에 없다. 특히 2021년 요소수 대란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에 따른 경유 단가 급상승 등 악재가 겹쳤다. 심지어 과거 폭스바겐 그룹의 디젤게이트의 영향까지 누적돼, 국내 소비자들은 디젤차 구매를 점점 꺼리는 중이다.

한편 디젤차 특유의 높은 연비는 하이브리드 차가, 강력한 토크는 전기차가 대신하게 돼 디젤차를 구매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디젤 하이브리드는 어떻게 됐을까?

현대차 디젤 엔진

한편 가솔린 하이브리드 외에도 디젤 하이브리드가 반짝 주목 받은 적이 있다. 푸조와 벤츠, 시트로엥, 랜드로버 같은 제조사들이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가솔린,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 디젤 하이브리드, LPG 차종 중 2.0L 배기량 차량의 평균 연비를 비교 결과, 디젤 하이브리드 평균 25.85km/L, 가솔린 하이브리드 22.08km/L로 여러 차종중 가장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의 토크 조합은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장점도 있다.

현대차 디젤 엔진

하지만 값 비싼 디젤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아, 상품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고 빠르게 사장 됐다. 디젤차는 가까운 미래에 사라질 것이다. 신흥 자동차 시장인 동남아시아 마저 대중 교통은 CNG로 전환 중일 정도다. 

과연 디젤엔진은 이동수단 외 활용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까?

관련기사

author-img
홍미르 기자
capress_partner@cargle.kr

댓글0

300

댓글0

댓글 많은 뉴스

[자동차 상식] 랭킹 뉴스

  • 분리형-헤드램프-현대차
    "생긴게 대체 왜 이래?" 요즘 차 디자인 다 비슷해진 이유 있었다!
  • "오토홀드 자주 쓰면 고장난다?" 대체 누구 말이 맞을까
  • 토요타-마일드-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인 줄 알고 샀는데..." 마일드 하브 '가짜' 논란!
  • 기아-카니발-오너리뷰
    아빠차 대표 카니발 "다 좋은데 이건 좀..." 차주들 무조건 공감하는 '한가지'
  • 고령 운전자 – 교통사고 – 면허 반납 – 조건부 운전면허 – 시청역 사고 – 도로교통공단 – 고령화 – 안전장치 – 페달 오조작 – 고령 인구
    "4명 중 1명 사망..." 9월 고속도로 '이것' 주의보 발령!
  • "사실상 운전자 생명줄급" 차 없애면 끝, 시험 치겠다 난리!

추천 뉴스

  • 1
    "중국인 국내 운전 허용?" 대체 누굴 위한 법인가... 논란 확산!

    이슈 

    고령 운전자-운전면허 반납-치매 노인 운전-부산 고령화-교통사고 증가-노인보호구역-실버존
  • 2
    "팰리세이드보다 크고 넓다!" 제네시스 넘보는 플래그십 SUV 등장

    자동차 뉴스 

    립모터-SUV-EREV
  • 3
    "전기차는 현실성 없어" EU, 다시 내연기관차 만들겠다 선언!

    실시간 자동차 

    소형차-유럽-전기차-내연기관
  • 4
    "775마력 국산 슈퍼카 양산 확정!" 200대 한정 'N 비전 74' 드디어 나오나

    자동차 뉴스 

    현대-N비전74-양산
  • 5
    "전기차 진짜 안 팔리는구나" 무려 7천만 원씩 깎아준다는 '이 차' 근황

    실시간 자동차 

    마세라티-폴고레-할인

댓글 많은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1.5km 강을 차로 건넌다?" 내구성 최강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SUV 화제

    이슈 

  • 2
    "3억 짜리 토요타를 누가 살까?" 롤스로이스 겨냥 초호화 브랜드 '센추리' 데뷔

    자동차 뉴스 

공유하기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