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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데 사고를 왜 내?” 카니발 타도 주차 잘 하는 아빠들

권용민 에디터 조회수  

주차할 자리 없거나
좁아서 곤란 하거나

자동차 주차

요즘은 어딜 가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아파트든 주택이든 심지어는 대형 빌딩이든 마찬가지다. 이 중 주택가는 서울시만 하더라도 주차 포화도 수치가 100% 이상인 곳이 생각보다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득이하게 이중주차, 경사로 무단 주차 등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차는 점점 커지는데 예전 규정이 적용된 오래된 주차장을 만난다면 제대로 주차하기 어렵다. 지금의 중형이나 준대형, 대형 사이즈 차들은 간신히 주차를 해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일이 생길 정도다. 

절묘한 주차 스킬 필요한 상황

자동차 주차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차 공간 대비 차만 커지다 보니, 주차 후 문을 열다 보면 ‘문콕’사고를 내기 쉽다. 카니발을 비롯해 비슷한 차들은 그나마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돼 나은 편이다. 그렇지 않은 차량은 내리는 것 자체가 고역이라 이게 반복되면 자리가 있어도 공간이 좁으면 망설여진다. 

현대차기아 신차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기능이 있다. 바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이다. 없을 거라 생각하기 쉬운 카니발에도 이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 좁은 주차 공간이라 할 지라도 어렵지 않게 주차하도록 돕는다.

유용해 보이는 기능, 어떻게 쓸까?

자동차 주차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은 프론트 범퍼에 달린 전방/전측방 초음파 센서와 후방/후측방에 달린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작동하는 기능이다. 줄여서 RSPA라 부르기도 한다. 어찌 됐든 이 기능은 초음파 센서로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차량 속도와 변속 등을 차가 알아서 제어하면서 주차와 출차를 진행한다. 

참고로 이 기능은 모델마다 수준이 차이가 있다. 플래그십 모델 이하에서는 전진과 후진만 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상급의 일부 모델에선 조향까지 담당해 좀 더 고차원적인 주차를 스스로 해낸다. 아쉬운 점이라 한다면 주차를 끝낼 때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답답하다는 게 있겠다.

자동차 주차

그렇다면 이 기능은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모델마다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시동을 끈 후 차에서 내렸을 때‘와 ‘시동이 켜진 상태로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전자의 경우 스마트키로 차를 잠근 후 4초 안에 홀드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작동이 된다. 이후 스마트키에 있는 전진/후진 버튼을 눌러 원격으로 이동을 시킬 수 있다.

자동차 주차

후자의 경우 먼저 차량 실내 센터 콘솔부에 있는 주차뷰 버튼을 길게 눌러서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이후 모든 도어와 창문을 닫고 스마트키의 전진/후진 버튼을 누르면 작동된다. 참고할 점은 차량 밖에서 조작 시 4미터 이내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차가 이동하다가 장애물이 가까이 있으면 안전을 위해 멈출 수도 있으니 당황하지 말자.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자동차 주차

주차를 하고 난 뒤, 문을 열지 않아도 ‘문콕’ 가능성이 느껴질 때가 있다. ‘원격 주차 보조 기능’은 이런 상황 포함, 비좁은 주차 공간에서 매우 유용하다. 별것 아닌 기능 같지만 운전석 옆면에 기둥이 있는 애매한 공간에서도 주차를 할 수 있어, 주차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내다 귀가를 하려고 출차를 할 때 난처한 상황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리모컨 하나로 차를 꺼낼 수 있다.  

자동차 주차

이 사양은 차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카니발 기준으로 보면 최대 306만 원에 달한다. 물론, 단일 옵션가격은 아니며 필수 조건인 12.3인치 내비게이션 선택 후, ‘모니터링팩’을 적용한 다음에 선택을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서라운드 뷰 모니터, 리모트 360도 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모니터 기능 등이 함께 적용된다.

각각의 기능을 보면 주차 시 사고를 예방하고 사각지대를 없애 보다 쉬운 주차를 돕는다. 단일 옵션이 아닌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비교적 비싼 옵션 가격에도 불구하고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자동차 주차

‘굳이 비싼 돈 들여가며 살 이유가 없다.’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운전자들이 주차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주차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더라도 주변 환경 때문에 매번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같은 기능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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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민 에디터
content@cargle.kr

댓글3

300

댓글3

  • 나는 문콕 안하고 내릴 수 있지만 옆차는 차 문 열때 내차에 문콕함.

  • 윗분말씀 맞습니다 경차 이용합시다

  • 경차가면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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