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하브, 상반기 판매 1위 기록
‘The 2026 쏘렌토’ 연식변경 모델 출시
운전자 보조 기능·디자인 요소 추가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기아 쏘렌토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총 3만 6742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출시된 6월을 제외하면 매달 하이브리드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품성과 실용성, 브랜드 신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점이 꾸준한 인기의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2023년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4세대 쏘렌토는 세련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그리고 230마력의 출력과 600~700ℓ 수준의 적재공간으로 다목적 차량 수요를 완벽히 충족시키고 있다. 일상은 물론 장거리 여행, 캠핑까지 아우르는 범용성이 강점으로, ‘국민 아빠차’라는 별칭도 괜히 붙은 것이 아니다.
고급감 더한 ‘The 2026 쏘렌토’ 연식변경 모델 공개

기아는 7월 14일,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6 쏘렌토’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연식변경은 단순한 외형 변경을 넘어, 상품성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해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이 기본 탑재되었으며, 중상위 트림(노블레스 이상)부터는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신규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확장된 앰비언트 라이트 범위는 실내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바꾸며, 첨단 편의사양과 감성 품질 모두를 충족시키는 구성이 돋보인다.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옵션 및 X-Line 트림 도입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식변경을 통해 디자인 선택 폭이 넓어졌다. 시그니처 트림부터 선택 가능한 19인치 신규 휠이 추가되며, 2WD 모델에 한해 해당 휠을 선택해도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기존 그래비티 트림은 ‘X-Line’으로 명칭을 바꾸고, 블랙 엠블럼 및 휠캡 등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쏘렌토 라인업 전반에 걸쳐 개성 있는 스타일 선택이 가능해졌으며, SUV 고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 것도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가격 및 향후 전략, 쏘렌토의 독주는 계속될까?

The 2026 쏘렌토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트림 구성을 통해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WD 기준 ▲프레스티지 3,896만 원 ▲노블레스 4,217만 원 ▲시그니처 4,467만 원 ▲X-Line 4,559만 원이며, 4WD는 최고 4,888만 원까지 형성돼 있다(개별소비세 3.5% 및 세제혜택 기준).
기아는 쏘렌토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뛰어난 상품성과 실용성으로 베스트셀링카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The 2026 쏘렌토는 더욱 강화된 기능과 고급 디자인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1
밋션이나 바꿔라.. 2023년식 쏘렌토인데 존나 역겨운 밋션임. 밋션만 바꾼다면 지금거 팔아버리고 재구매 의사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