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아이오닉5·코나 출시
편의·안전 사양 기본화
가격 인상 최소화로 경쟁력 강화
편의·안전 사양 기본 적용한 2025년형 EV 라인업 출시
현대차가 상품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모두 고려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13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모델은 기존 대비 주요 사양을 대거 기본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5는 각 트림별로 실질적인 편의 사양이 보강되었다.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기본 장착되며,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동승석 전동시트,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2열 열선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기존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N Line이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 확대 적용되어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현대차는 고객 니즈가 높은 주차 편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가 포함된 해당 패키지는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만 이용 가능했으나, 더 넓은 소비층을 겨냥해 확장 적용된다.
코나 일렉트릭 또한 E-VALUE+ 트림에 ▲후측방 충돌 경고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이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인조가죽 시트와 1열 열선 및 통풍시트가 포함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도 선택 가능해졌다.
가격 인상 최소화…소비자 접근성 유지
2025 아이오닉 5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E-VALUE+ 4,740만 원부터 프레스티지 N Line 6,025만 원까지 구성되며, 코나 일렉트릭은 E-VALUE+ 4,152만 원부터 인스퍼레이션 트림 4,992만 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이는 세제 혜택을 반영한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격으로, 사양 대비 가격 경쟁력이 돋보이는 구성이다.
다양한 구매 혜택 및 청년층 전용 보조금 운영
현대차는 신차 출시와 함께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아이오닉 5 구매 시 200만 원, 코나 일렉트릭 구매 시 300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기존 보유 차량을 현대 인증중고차에 매각하고 신규 차량을 구매하면 200만 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만 35세 미만의 청년 고객은 50만 원의 특별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청년부담제로’ 프로그램을 통해 월 10만 원대의 저비용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이러한 혜택은 전기차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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